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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에 바람이 불다~동피랑이 새 옷을 입었네요!! 눈으로 보는 향기


동피랑이 세번째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벽화전 기간 내에 잦은 비가 내려서 22일에 완벽하게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날씨탓이라 웃어 넘깁니다.

하지만 비가 동피랑을 씻겨주니

동피랑이 눈이 부시네요.

먼저 돌아다니기 전에 통영의 명물 충무김밥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통영 강구안엔 많은 충무김밥집이 있어요.

충무김밥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되네요.

지금의 강구안 모습은 초등학교 시절엔 찾아 볼수 없습니다.

강구안에 인근 섬으로가는 작은 여객터미널이 있었구.
근처에 결혼식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번화가의 모습을하고 있었습니다.
터미널 작은 귀퉁이에서 김밥을 팔던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그 분이 현재의 충무김밥 원조라 할 수 있겠네요.
뚱뚱한 몸매에 자상한 웃음을 지으신던 그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에 저의 아버님은 지금의 "통영꿀빵"을 포함해서
여러 종류의 도너츠를 만들어 한산도, 욕지도등 섬 가게로로 보냈었는데
아버님과 함께 여객터미널에 큰자전거를 끌고 자주 갔었네요.
그때 맛봤던 그 원조김밥을 먹습니다.
자손에게 비법을 알려주었다고하나...
그때 그시절 먹었던 김밥만 하겠습니까..^^

배도부르고 이제 새옷을 입은 동피랑으로~

아~ 그 전에 동피랑 입구에서 만났던 강아지에게
약속했던 소세지!!

인증샷 찍었습니다.
관심을 안주던 이 녀석 변했네요.

동피랑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개인적인 부탁을 드리자면 동피랑은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사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보기에는 빈집같이 보일수 있으나...
몆몆 채를 빼고는 다들 거주하고 계시니..
큰소리로 집앞에서 소리치시는 분들~
호기심에 집까지 들어가시는 분들~
삼가해 주세요.


빈집이라도 돌멩이 던지지마시구요.

쓰레기를 마구 투기하시는 분들~
그곳을 따로 치우시는 분 없습니다.
쓰레기는 가져가셔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벽화에 개인사유지 벽에 낙서하시는 분들!!!!!!!!
제발 좀!! 하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낙서 잘하고 갑니당?"

정말 이러시는거 아니예요.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동피랑을 지켜주세요.

 동피랑 세번째 벽화들입니다~


동피랑 갤러리에서는
황만조님의 초대전을 마무리하고


사진작가 박상기님의 사진 초대전이
4.29까지 열립니다.
사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전시전이 끝나기 전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갤러리에 근무하시는 여성분이

갤러리 건물 벽은 통영시장님이 직접 그린 동백꽃이라고 구경하라시네요.
페인트도 안마른 싱싱한 벽화라네요^^

이번 벽화전에는 건물자체를 이용한 스토리있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게 이번 3차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작품이네요.
어렸을때 자신의 아이의 그림을 재구성한다.
부럽고 멋있습니다~!
황두리 할머니댁에서 Tjin이도 한장 찍어 봅니다.

해와 달이 잘 어울리네여.
옆에서 보시면 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동피랑 정상은 하늘은 더욱 파란 듯 합니다.

수묵화처럼 보이는 강구안 모습
지붕위에 그린 작품입니다.

이번 벽화전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들도 공감 할 수있는 작품이 선보여
여느때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동피랑을 찾는 분들을
즐겁게 만들더군요.



내려가는 길을 친절하게 그림으로 알려주네요.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이 부담이 없네요.


어느 가게보다 크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게 앞 평상 아래 발자국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옷을 입은게 아니라...
여기저기 마무리 작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다음에 동피랑을 갈때는 완벽하게 옷을 갈아 입고 많은 분들을 맞이하겠죠~

찍은 사진은 일부 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시고 환한 웃음 가득 담아가셨으면 좋겠네요.

동피랑을 환하게 만들어 주신 모든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동피랑은 크고 작은 아픔들이 많은 곳입니다.
환한 웃음뒤에 어두운 모습도 있었다는거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그 곳에서 떠난 많은 사람들은
지금의 동피랑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굳게 닫힌 그곳에 또 다른 희망을 볼 수 있다면

....

그럴수만 있다면...

동피랑은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희망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 작은 잔에 희망을 넘치도록 담아내야 합니다.

제가 동피랑을 가는 이유는 희망입니다.

시원한 스무디 한잔이

하루의 피곤함을 풀어주네요.


세번째 옷으로 갈아 입은 동피랑에서...